[세탁꿀팁]코트 홈드라이클리닝, 도전!

2021-01-28

안녕하세요, 세탁업의 더 나은 변화를 꿈꾸는 청춘세탁입니다.


날씨가 많이 풀려 코트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오늘은 홈드라이클리닝을 통해 코트를 세탁하는 법과 관리하는 법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트 같은 울 니트는 집에서 세탁하기 어렵고 무조건 세탁소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세탁소에 맡겨보셔서 알 수 있듯이 가격도 비싸고, 얼룩이 제대로 지워지지 않아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도 있고, 드라이클리닝으로 인한 냄새로 스트레스 받아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홈드라이클리닝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오늘 알려드리는 대로 잘 따라와 주신다면 어렵지 않게 손쉽게 가능하니 집중해 주세요!






우선 홈드라이클리닝 방법부터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탁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첫 번째로 하셔야 할 순서는 세탁기를 맹물로 헹굼 1회 진행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세탁기 내부에 남아있는 세제의 잔여물을 제거하기 위해서인데요.


중성세제를 사용해서 세탁을 진행하는데 알칼리성 세제가 세탁기 안에 잔여 해 있다면 좋지 않겠죠?

 




1. 단추를 잘 여며준 다음 코트의 안감과 겉감을 뒤집어준다.

- 보풀을 조금이라도 덜 나게 하기 위한 과정이다.


2. 개별 세탁이므로 중성세제 (울 전용세제)를 10ml 넣어준다. 또한 섬유유연제는 정전기 방지를 위해 꼭 넣어준다.


3. 세탁 코스는 스피드워시 (물 온도 30, 약탈수)를 이용한다

- 울은 물을 만나면 강도가 떨어지고 특성상 물을 많이 머금기 때문에 최대한 세탁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세탁 시간이 긴 울 란제리 코스는 이용하지 않는다.

- 무게중심이 맞지 않기 때문에 세탁망은 사용하지 않는다.





4. 탈수를 진행한다.

- 물을 너무 많이 먹어 탈수로 넘어가지 않을 수 있다. 그럴 때에는 물을 한번 짜주고 진행하면 된다. 큰 문제는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5. 건조시킨다

- 바로 건조기에 돌리기보다는 하루 정도 걸어놓거나 의류 관리기를 사용하면 좋다. 물을 많이 머금고 있기 때문에 강한 충격을 받게 되면 섬유가 상하기 때문이다.


6. 잘 건조되었다면 보풀을 제거해 주고 결을 살려준다.

- 보풀제거기와 옷 전용 솔을 사용하면 좋다.


7. 다림질을 한다.

- 다림질을 할 때에는 섬유의 보호를 위해 얇은 천을 깔고 하면 좋고, 스팀다리미만을 이용해도 된다





위의 방법대로 진행하시면 세탁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하셔야 할 사이 있습니다. 너무 비싼 알파카나 캐시미어 코트를 덜컥 홈드라이클리닝 시도하는 건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하며, 부담이 없는 모와 폴리 혼방 코트를 일반적으로 시도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폴리가 들어있는 코트지는 니트랑 달리 쉽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만약 홈드라이클리닝을 진행하지 않고 세탁소에 맡기신다면 음식물 같은 수용성 얼룩에 대해서는 꼭 제거를 부탁드린다고 말씀을 해주셔야 좋습니다. 드라이클리닝은 기름 용제로 세탁이 진행되며 수용성 얼룩은 기름에 녹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업을 통해서 수용성 얼룩을 제거한 후에 진행해야 하는데 세탁소에서 놓칠 수도 있고, 원단이 손상된다 생각 들어 손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알려드릴 방법은 입는 동안 드라이한 것처럼 관리하는 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타일러도 제가 말씀드리는 방법으로 의류 관리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건식세탁법입니다.

보통 물세탁, 드라이가 어려운 일종의 모피 같은 경우에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겨울 코트나 재킷에 활용하면 좋고, 음식물과 같은 수용성 얼룩이 묻지 않는 이상 드라이한 것과 같은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1. 특대 김장 봉투, 에탄올, 녹차 티백, 아로마 오일, 스프레이를 준비한다.

- 김장 봉투는 생활용품 숍에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며, 에탄올이 없다면 도수가 높은 담금 소주나, 먹다 남은 소주를 활용해도 된다.


2. 물과 에탄올을 1:1로 섞어 건식세탁 용액을 만든 후 녹차를 10초 정도 우려낸다.

- 너무 많이 우려내게 되면 밝은 옷의 경우 얼룩이 질 수 있다.

- 녹차는 탈취와 항균에 좋다.


3. 스프레이에 담아주고 골고루 뿌려준다.

- 너무 축축하지 않게 안개같이 은은하게 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4. 세탁 솔로 브러싱 해준다.

 




5. 김장 봉투의 목구멍에 살짝 구멍을 내주고 옷을 안에 넣는다.


6. 헤어드라이어 바람이 아래에서 위로 향하도록 바람을 넣어준다.

- 밑쪽도 헤어드라이어를 넣을 구멍을 제외하고는 잡아서 막아준다.


7. 바람이 바람길로 나가면서 용액이 마르고, 냄새가 날아가게 된다.

- 너무 뜨거우면 섬유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온풍, 냉풍 컨트롤이 중요하다.


8. 어느 정도 마를 때까지 드라이를 해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옷을 입으실 때 관리가 가능하며, 보관 전에 드라이를 한 번만 진행해 주면 되기 때문에 세탁비가 충분히 절약될 수 있습니다.





울 코트는 자세히 보면 기모가 있어 오염이 있더라도 섬유 깊숙이 침투하지 않고 물리적인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쉽게 제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입으시는 중에는 옷솔과 건식세탁법을 통해 관리해 주시고 한 번씩 드라이를 하신다면 세탁비도 절약되고 옷도 오래 입으실 수 있습니다.


홈드라이클리닝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