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꿀팁]아기옷 딸기, 귤 얼룩 지우기

2021-02-09

안녕하세요, 세탁업의 더 나은 변화를 꿈꾸는

청춘세탁입니다.


겨울에는 장판에 들어가 이불을 덮고 귤을 까먹는 재미를 즐기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또한 딸기와 귤은 아이들의 촉감 놀이에도 많이 사용하고, 간식으로도 많이 주실 거예요.




하지만 딸기, 귤 얼룩은 색도 진하고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묻으면 짜증이 많이 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기 옷에 묻은 딸기, 귤 얼룩을 지우는 방법에 대한 확실한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일 얼룩은 탄닌계 얼룩입니다.

여기서 탄닌이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단백질, 페놀성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탄닌계 얼룩에는 대표적으로 과일 얼룩 (포도, 사과, 딸기 등), 김치, 카레, 풀 얼룩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탄닌계 얼룩을 지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식초를 준비해주시면 되는데요! 식초는 산성으로 탄닌계 얼룩 제거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응집되어있던 탄닌계 얼룩이 풀리게 되고, 그때 중성세제와 과탄산소다를 이용해서 얼룩을 제거하는 원리인데요.


보통 딸기, 귤 얼룩의 경우 물티슈로 닦는데 흰색의류는 물티슈로 닦아도 괜찮지만 컬러가 있는 의류는 물티슈로 닦으면 탈색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먼저 휴기에 물을 묻히고 꾹 짜서 딸기, 귤 얼룩 부분에 흡수하듯 눌러주고, 만약 덩어리가 많으면 먼저 물로 씻어 떼어주시면 됩니다.

보통 빨래를 진행할 때와 마찬가지로 비벼서 세탁하듯이 얼룩들을 비벼 살짝 제거해주면 됩니다.


옷감이 얇거나 폴리/나일론 등 합성섬유일 경우에는 세탁기에 넣고 세탁만 해도 지워지는 경우가 있지만, 두꺼운 면 소재는 얼룩이 흡수되어 제거가 어렵습니다.


그냥 식초만 뿌려두고 세탁한다고 지워지지는 않습니다. 칫솔로 톡톡 두드리거나 문질러 주면 좋고,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두드리는 방법이 좋습니다. 면섬유의 경우에는 문질러도 괜찮습니다.

 




솔이나 칫솔 뒷부분으로 섬유 사이사이로 스며든 얼룩들을 분해해야 더욱 더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다음 뜨거운 물을 옷이 잠길 정도로 준비해주고, 면은 50도 정도, 폴리/나일론등의 혼방은 40도 정도의 물에 과탄산소다 100mg을 넣고, 과탄산소다의 침투를 위해 중성세제를 넣고 얼룩이 먼저 닿게 물에 담급니다. (중성세제는 미리 물에 풀어놓습니다)

 




누런 옷을 하얗게 만드는 과정에는 5분에서 10분 정도의 담금처리를 하지만 딸기, 귤 얼룩의 경우에는 1시간까지 담금처리를 하기도 하며, 컬러가 들어간 옷이면 탈색될 수 있으니 옆에서 물이 빠지나 지켜봐야 합니다.


흰옷의 경우에는 걱정이 없음으로 그냥 담금을 하셔도 되고, 남은 얼룩이 있다면 세제, 온도, 시간을 늘려서 다시 담금처리를 해주면 됩니다.


과일 얼룩, 잘 지워지지도 않고 색도 진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이제 식초와 과탄산소다만 있으면 과일 얼룩을 잘 지울 수 있으니 걱정 말고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